시리얼 식품의 최강기업 켈로그
시리얼 식품의 최강기업 켈로그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시리얼계의 원조회사 켈로그
최근 켈로그의 부상이 무섭다. CF에도 켈로그 광고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여성들의 마음을 공
략하는 켈로그K는 체중조절기능이 가미된 식품이다. 가볍게 하루의 아침식사대용으로 시리얼을
먹는다는 이 컨셉은 가수 손담비와 탤런트 이수경씨가 CF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날씬한 이들
을 보면 저절로 다이어트 욕구가 불끈 솟기도 한다. 그런데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이런 시리얼 15
개 중에서 12개는 켈로그사에서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아는가? 물론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는
포스트도 유명하지만 켈로그를 따라가지는 못한다.
체중조절용으로 나온 켈로그K
시리얼 식품의 최강기업 켈로그
켈로그의 시리얼은 1894년 처음 만들어졌다
켈로그사의 역사는 무척 오래되었는데 1894년 켈로그 집안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집안
사람들은 연속적인 가족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식이요법, 요양, 자연치료등을 시행하게 되었
다. 그 중 존 켈로그와 동생인 윌 키이스 켈로그는 의대를 졸업 후 술, 담배, 카페인, 고기 등을 멀
리하고 곡식 중심으로 섭취하는 절제된 식생활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다양한 곡류를 가지고
여러 방식으로 음식을 개발하는 연구에 몰두하던 중 실수로 반죽하여 익혀놓은 밀가루 덩어리를
부엌에 밤새 방치해두게 된다. 이 퀴퀴해진 반죽을 롤러로 아주 얇게 구워 밀었더니 쪼그라지면
서 아주 작게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발견한다. 이것을 먹어보니 맛도 좋고, 주위 사람들의 반응
도 좋았다.
아침식사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켈로그 시리얼
윌리엄 켈로그는 1906년 회사를 만들어 콘플레이크를 제조한다
그러나 켈로그 박사는 이것을 사업화하는데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중 포스트는 1895년 시리얼
을 무단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대박을 터뜨린다. 한편 존의 동생인 윌리엄 켈로그는 1906년에
콘플레이크 회사를 설립하여 천연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콘플레이크를 만들어 1907년부터 판매
하기 시작한다. 포스트나 다른 경쟁사에 비해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시리얼의 실직적인 원조였
기 때문에 판매가 성공적이었다. 그 뒤 켈로그는 1914년에는 캐나다에도 공장을 설립하고, 1922
년에는 영국에까지 판매를 했다. 또한 호주, 남아공, 멕시코, 덴마크, 일본, 인도, 중국에도 진출
하고 한국에서는 농심과 합작으로 농심켈로그를 설립했다.
켈로그에서는 시리얼바와 같은 스낵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켈로그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켈로그는 이후 제품 다변화를 시도하여 영양제와 비타민을 첨가한 시리얼, 설탕을 입힌 시리얼,
아몬드, 초코, 후르트링 등의 다양한 제품등을 내놓았다, 또한 켈로그는 시리얼 뿐 아니라 스낵,
쿠키, 크래커, 와플, 시리얼 바도 생산하고 있다. 그리하여 켈로그 사의 매출의 50% 이상은 시리
얼에서, 40%는 스낵에서, 5%는 냉동식품에서 나온다. 캘로그는 현재 17개국에서 제조되어 180
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세계 15개의 시리얼중 12개가 켈로그에서 만들어진 시리얼이라는 사실~! ^^
아침에 가볍게 한끼를 대신할 수 있는 켈로그사의 역사는 이처럼 오래되었다. 시리얼의 원조격
인 켈로그사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출처 : 도서 세계 100대기업(미래의 창)
시리얼 식품의 최강기업 켈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