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현대미술제의 대표명사 광주비엔날레가 열린다.
국제 현대미술제의 대표명사 광주비엔날레가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출시작 기억지우기3(2012)의 모습이다.
9월 7일부터 11월 11까지 9번째 광주 비엔날레가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이후 창의적이고 실
험적인 현대미술의 발표와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미술문화와 미
학적 가치의 담론을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 학술행사다. 전시를 뒷받침하면서 일반관객의 문화
향유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이벤트들이 펼쳐지는 미술의 장이다.
비엔날레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젝트 <자아관측: 버전2.2(2011)>이다.
비엔날레의 어원은 무엇일까?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시회(실험적 시각문화예술 소통 교류의 장)로 1895년 이탈
리아 베니스에서 황제의 은혼식을 기념하는 국제적 미술전람회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2년마다’라는 이
탈리어가 고유명사로 통용되어 왔다. 이 비엔날레의 어원을 그대로 계승 하여 광주 비엔날레도 2년마
다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시회의 컨셉을 바탕으로 한다.
2012 광주비엔날레 주제는 ‘라운드테이블’이다.
광주 비엔날레는 어떤 행사인가?
광주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제다.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과 ‘미술의 해’를 기념하
고 한국 미술문화를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또한 광주의 문화예술 전통과 5.18 광주민중
항쟁 이후 국제사회 속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광주 민주정신을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
함이기도 하다. 창설 취지문에 있듯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의 민주적 시민정신과 예술적 정통을 바탕으
로 건강한 민족전신을 존중하며 지구촌 시대 세계화의 일원으로 문화 생산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모
색해 왔다. 아울러 미술이라는 표현형식을 빌어 여러 민족, 국가, 문화권 간의 문화적 소통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따라서 광주비엔날레는 문화도시, 민주도시 고아주가 문화발신지가 되어 한국-아시아-세계
와 교류를 넓혀나가는 국제 현대미술의 장이다.
앤디호프의 작품 ‘여행공간, 2011’이다
국제 현대미술제의 대표명사 광주비엔날레가 열린다.
2012년 주제는 ‘라운드테이블’이다.
2012 광주비엔날레 주제 ‘라운드테이블’은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플렛폼
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 테이블에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이를테면 우리의 지위가
어떠하든, 어떤 조건들 하에서 살고 있든 가에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예술 생
산에 있어서의 서로 다른 역할들은 물론이고 어느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구조에나 존재하는 권력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한데 모으는 자리이다.
광주비엔날레의 앰블럼이다.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입장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
후 5시 30분까지이고 개관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광주 비엔날레는 관람객과 라운드테이블 전시의 소
통과 교감을 돕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기 설명은 하루 총 8회로 10시부터 16시까지 1
시간 간격이다. 소요시간은 70~90분이며 참여비는 무료이다. 참여하고 싶다면 이메일 예약이나 전시
장 입구의 도슨트 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시관의 모든 공간은 금연 구역이고 가방, 소지품 등을
맡아두는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 현대미술제의 대표명사 광주비엔날레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