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콤비의 수사드라마 화이트 칼라
화이트 칼라 주요 출연진의 단체 컷이다 .
필자는 수사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다. 보는 미드를 꼽자면 NCIS, 셜록, 본즈, 멘탈리스트 등 일
만큼 수사물만 본다고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사드라마를 좋아한다. 드라마의 모든 주인공
을 좋아하지만 눈이 호강하는 주인공을 꼽자고 하면 단연 화이트칼라의 닐 카프리가 아닐까?
또한 닐 카프리의 콤비로 나오는 꽃중년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매력을 풍기는 피터 버크 또한 훈
훈한 꽃중년이다. 콤비라고 하면 셜록의 셜록과 왓슨을 많이들 알고 있지만, 범죄자와 수사관이
라는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닐과 피터 버그의 콤비 또한 이들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닐과 모지의 모습이다. 모지는 섹스엔더시티의 게이로 출현해 얼굴을 알렸다.
잘생긴 콤비의 수사드라마 화이트 칼라
범죄자와 수사관의 콤비
앞서 말했듯이 닐과 피터는 범죄자와 그를 쫓는 수사관이였다. 닐 카프리는 유명한 사기꾼으로
머리가 비상하여 경찰들이 번번히 놓치는 범죄자 이다. 납치된 여자친구 케이트를 찾기 위해서
자신을 잡을 피터버크에서 제안을 하는 닐은, GPS장치를 발목에 붙인 조건으로 피터와 같이 사
건을 수사해 가며 케이프의 행방을 찾고 있다. 범죄자 임을 속일수 없어 옆길로 새나가려 하는
닐과 그런 닐을 바른길로 인도하고 싶은 피터의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다.
뭇 여성들의 눈을 호강 시켜주는 주인공 닐의 모습이다.
어둡지 않은, 도시를 중심으로한 범죄
화이트칼라의 특징은 바로 드라마가 어둡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수사드라마는 범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살인, 강간 등을 중심으로한 수사물이 기존의 미드 수사물의 대표격이였다. 하지만
화이트 칼라는 지능 범죄이다. 주로 미술품을 중심으로 한 사기사건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피를
흘리거나 총을 쏘는 어두운 류의 범죄 드라마가 아니다. 밝은 도시에서 펼쳐지는 고가 미술품,
그리고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덫을 놓는 닐의 귀여운 사기 행각을 화이트칼라에서 볼 수 있다.
잘생긴 닐과 꽃중년 피터의 모습이다
드라마의 위트를 더해주는 모지와 엘리자베스
화이트칼라를 보고 있으면 조연의 모지와 엘리자베스의 사랑스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모지는 닐
의 범죄자 친구로써 닐에게 범죄의 길에 들어서게 악마의 유혹을 살살하고 있는 조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닐의 수사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는 모지의 모습을 보고 있
으면 범죄의 길로 유혹하는 ‘악마’로만은 보이지 않는다. 엘리자베스는 피터의 와이프로 간간히
나와 피터와의 사랑스런 애정행각을 보여준다. 모지와 죽이 잘 맞는 엘리자베스는 간간히 수사
에 난항을 겪고 닐에 대해 고민을 하는 피터에게 좋은 조언자 역할을 해주는 사랑스런 와이프이
다.
피터의 와이프 역으로 나오는 엘리자베스 이다
수사물이지만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 화이트 칼라이다.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지
하 세계가 아닌 최상위층을 중심으로 고가 미술품을 다룬 범죄를 다뤘다는 점과, 여자들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닐의 모습, 덕분에 여성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드라마이다.
더 이상 총을 쏘고, 폭탄이 터지며 매 회마다 시체가 나오는 모습을 보는 수사물 마니아 들에게
신선한 소재인 화이트 칼라를 추천해주고 싶다.
잘생긴 콤비의 수사드라마 화이트 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