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오진?! 건강검진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건강검진 오진이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출처: MBN 뉴스
또 한번 세간을 발칵 뒤집어 놓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 동안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관문으로
여겨졌던 건강검진이 그다지 믿을 것이 못 된다고 한다. 꾸준히 건강검진을 해 오던 사람들도,
아직 안 해본 사람들도 모두 다 가히 충격을 받을 만한 일이다. 대한민국 의료진들에 대한 신뢰
가 극도로 떨어질 계기가 될 수도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을 찾던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져있다.
건강검진 믿지 말라구?
최근 보도 된 한 뉴스에 의하면, 건강검진 오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꾸준히 해오던 건강검진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따로 병원에 가지 않은 탓이다.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닌가? 건강검진에서 내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굳이 병원에 가는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런데 이 건강검진이 실은 잘못 된 것이었다니.
실제로 한 남성은 건강검진의 오진으로 사망해야 했다.
분명 문제 없다고 했는데..
뉴스에 소개 된 사례에 따르면, 한 여성은 건강검진 오진으로 남편을 잃었다. 그녀의 남편은 평
소 건강검진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는데 그 때마다 병원 측에서는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
다. 하지만 사실은 간암 말기였던 것. 뒤 늦게 병원을 찾아갔지만 이미 말기라 더 이상 손을 쓸
수 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남편은 6개월 뒤 세상을 떠났다.
오진은 사람 많은 큰 병원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문제는 이런 사례가 자꾸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검진 결과만 믿고 몸이 아프더라도 별
일 아니려니 생각하고 병원에 안 가던 사람들은 뒤 늦은 후회만 번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왜 이런 착오가 생기는 걸까? 건강검진의 오진은 대부분 사람 많은 큰 병원에서 발생한다고 한
다. 넘쳐나는 환자들 때문에 검진에 대한 병원 측의 관리가 소홀해진 탓이다.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어디까지 더 떨어져야 할까?
한심하기 짝이 없는 꼴이다. 대한민국 의료진들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더 떨어져야 이들이 정신
을 차릴까? 사람이 배 부르면 게을러지기 마련이라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관리를 소홀히 하다
보면 부른 배 채워주던 손님들도 모두 떠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안 그래도 최근 산부인과 의
사 살인사건 이니 뭐니 해서 이미지도 안 좋아진 마당에. 이런 일까지 터져버리니 국민들의 신뢰
가 땅을 치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건강검진 오진?! 건강검진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